1600만원 명품 K11 복합형소총 형편없는 명중률 무려 185억원의 비용을 들여 8년이라는 긴 시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K11 복합형소총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순수 토종 국내산 명품 무기라는 자랑의 대상이었습니다. '명품'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단가도 1정에 1,600만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감사원의 조사에 따르면 K11의 성능은 그다지 '명품'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초 홍보 내용과는 달리 '명품' 무기인 K11 복합형소총의 명중률은 80%가 아니라 2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개발 이후 실전에 배치되어 잘 사용되고 있다던 내용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는 K11 복합형소총 904정이 무기고에 박힌채로 세상 빛을 못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총기 성능에..
1시간 유지비 1억 2천만원유럽형 차세대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 비행기가 개발된 이후 항공관련 산업은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제1차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전투기 개발이 중심이 되어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 벌어진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은 전투기 개발에 엄청난 공을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유로파이터 타이푼도 그러한 노력의 성과입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유럽 주요 4개국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야심작입니다. 개발이 시작된 것은 1979년이지만, 지금의 명칭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라는 제식명칭을 가지고 양산에 들어간 것은 2003년부터 입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2005년 영국에서 있었던 가상의 공중전에서, 세계 ..
1986년생 아파치 헬기 여전히 세계 최강인 이유 아파치 헬기는 1986년에 미군에 처음으로 도입된 세계 최강의 공격형 헬기입니다. 그 탄생으로 보면 벌써 30대 아저씨인 것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아파치 헬기라 하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헬리콥터라는 표현을 주저없이 사용하곤 합니다. 아파치 헬기는 기본적으로 다른 공격 헬기에 비하여 소음이 상당히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하늘에서 이동하며 공격을 퍼부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적군은 아파치 헬기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금 내 모습을 훤히 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실제로 아파치 헬기 1개 대대는 순식간에 적군의 전차 288대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헬기 1개 대대가 18대니까, 1..
전세계 유일 전원 여성 특수부대전투력은 과연 어떨까 지난 2001년 이후로 노르웨이의 특수부대인 FSK는 아프카니스탄 작전에서 선봉의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델타포스(Delta Force)나 네이비씰(Navy SEAL) 요원들과 나란히 함께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FSK는 다른 대부분의 '전원 남성으로 구성된 군부대 작전' 들이 대부분의 무슬림 국가에서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노르웨이 특수부대의 장교인 Krogsaeter씨는 "아프카니스탄에서 우리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우리가 가택에 침투했을 때에 그곳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점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시가전(市街戰)에서 여성들과의 소통을 통한 정보의..